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 재단 이사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와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이재옥 이사장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병원 연구실에서 체포됐다.

   
▲ 유병언 전 회장 부자 공개수배 포스터

이재옥 이사장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의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이재옥 이사장이 부당하게 자금을 만들어 유병언 전 회장 일가로 넘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원파 신도 4명에 대해 구속영창을 청구했다. 이들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도피 물품 등을 마련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옥 이사장도 도왔다고?” “이재옥 이사장도 정말 무섭네” “이재옥 이사장도 구원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