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2회까지 무실점…신시내티 '속수무책'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5승에 대한 전망을 밝게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류현진은 신시내티 타선을 2이닝 동안 삼자범퇴로 막았다.

▲ 류현진/뉴시스

류현진은 1회 신시내티 첫 타자 빌리 해밀턴을 헛스윙 삼진을 유도한 후 후속타자 잭 코자트와 브랜드 필립스를 각각 3루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빠르게 이닝을 마무리 했다.

특히 필립스에게 던진 93마일(150km)의 강속구는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왔음을 보여주는 피칭이었다.

신시내티 선발 조니 쿠에토도 LA 타선을 맞아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류현진은 2회에도 4번 토드 프레이저(1루수)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5번 라이언 루드윅(좌익수)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6번 크리스 헤이시(우익수)는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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