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역시 워너원이었다. 워너원의 월드 투어 서울 콘서트 3회차 티켓 전석이 10분만에 매진됐다. 

워너원 측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월드 투어 'Wanna One World Tour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이하 '원 더 월드')의 서울 공연 티켓 예매를 지난 17일 오후 8시 예스24를 통해 오픈했다.  

'원 더 월드' 서울 공연 티켓은 3회차, 총 6만석의 예매가 오픈됐다. 예매가 시작된 지 10분만에 6만석 전석이 매진됐다. 지난해 워너원 데뷔 당시 개최한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그리고 '프리미어 팬콘'에 이어 이번 '원 더 월드'까지 예외 없이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나가 대한민국 가요계를 강타한 워너원 신드롬과 특급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이날 오픈된 선예매 티켓은 일반 관객의 참여 없이 팬클럽 인증 회원으로만 제한했음에도 티켓 오픈 전부터 예매처 사이트의 접속자 수가 폭주한 것은 물론, 워너원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시키며 역대급 티켓팅 전쟁을 연출했다.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원 더 월드 In Seoul'의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역시 2차 티켓팅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이다. 

'원 더 월드'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대세 그룹이 된 워너원이 전 세계를 무대로 'Golden Age'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대망의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페이, 마닐라까지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투어가 펼쳐진다.  

워너원은 그 동안의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하면서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중무장해 이번 투어의 타이틀처럼 환상적인 세상 '원 더 월드'로 관객들을 이끌 계획이다. 여기에 CJ E&M만의 섬세한 연출 및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워너원 멤버들은 물론, 전 세계 곳곳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같은 무대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서울 콘서트의 6월 1일 공연은 오는 5월 중 Mnet에서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Wanna One Go: X-CON'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X-CON DAY'라는 이름으로 꾸며지며 일부 무대를 방송과 연계해 특별한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워너원은 2018년을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부메랑'은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으며 음악방송에서도 10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