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설리가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설리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설리는 며칠 전 자신의 SNS에 '설리 프로젝트(SULLI Project)'라고 쓰여진 프로젝트 커버를 캡처해 올려 궁금증을 안긴 바 있다. 그 프로젝트가 바로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M에서 제작하고 설리가 출연하는 것 정도만 알려졌고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콘셉트, 방송 시기, 방송 채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설리는 지난 2009년 걸그룹 f(x)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연기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f(x)에서 탈퇴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리얼'에 출연한 외에는 그동안 별다른 연기 활동이 없었는데, 지난해 11월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으로 다시 활동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