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내야수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병원 정밀검진을 받기 위해 광주에서 서울로 이동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18일 "가르시아가 검진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는다"고 전했다.

   
▲ 사진=LG 트윈스


가르시아는 전날(17일) 열린 광주 KIA전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쪽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어가다 오른 허벅지 뒤쪽 통증을 호소했다. 바로 교체돼 구장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가르시아는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고 이날 광주 원정 도중 서울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가르시아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LG는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가르시아는 지금까지 3할5푼6리의 높은 타율에 3홈런 15타점을 올리며 LG 중심타선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으며, 3루수로서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가르시아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면 LG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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