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박효신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예원이 새 이상형을 고백했다.

bnt 측은 18일 연기자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는 예원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예원은 이번 화보를 통해 전보다 성숙해진 분위기는 물론 여전한 끼와 매력을 고스란히 뽐내며 현장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원은 "최근 웹드라마 '응큼한 거 아닌데요' 촬영 중이며 드라마 '김비서는 왜 그럴까'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또 다른 작품을 위한 미팅과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처음엔 오디션 자체가 적응도 안 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노하우도 조금 생겼다"며 "사실 오디션을 볼 때마다 제가 많이 부족한 사람임을 깨닫는다. 오디션만으로도 큰 공부가 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예원에게 언제부터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을까. 그는 "예능에서 인기를 끈 뒤 캐스팅 제안이 많았다. 그렇게 연기에 입문하게 되었고,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연애 생각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연애는 신경 쓸 것이 참 많은 일이지 않나. 일이 많거나 해야 할 것이 생기면 연애엔 관심이 없어진다"고 답했다.

 

이상형은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이라고. 그는 "사실 예전부터 이상형은 박효신 선배님이었다. 선배님은 다정다감한 분위기의 소유자로 오랜 시절 저의 꿈 속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요즘 핫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정해인을 꼽았다. 예원은 "나이가 들면서 동생들이 많이 생겨서인지 연하 캐릭터도 참 멋지더라"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파트너 헨리와는 아직도 연락하고 있냐는 질문에 "가끔 문자를 하거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면 본다"며 "처음 '우리 결혼했어요'를 할 땐 실제로 설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 만일 다시 하게 된다면 헨리한테 더욱 잘해줄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원은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