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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비전포럼]블록체인‧핀테크로 본 금융혁명과 금융산업 미래는?
정·재계 인사 250여명 참석 성황…19일 대한상공회의소서 개최
승인 | 이원우 기자 | wonwoops@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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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4-19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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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시장경제 창달 인터넷 정론지인 미디어펜은 ‘2018 크리에이티브 비전포럼’을 19일 오전 9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블록체인과 핀테크로 본 미래의 금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약 250여명의 정관계, 재계,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식의 향연을 펼쳤다.

   
▲ 19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블록체인과 핀테크로 본 미래의 금융'이라는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2018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에서 이의춘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이날 크리에이티브 비전포럼 개막식에는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를 비롯해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장,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삼성·현대차·SK·LG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금융계와 학계‧산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경제가 당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했다.

이의춘 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블록체인 혁명은 우리에게 한국금융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어 “완전히 새로운 체계의 시스템인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발전은 전대미문의 변화를 약속하며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금융산업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받아들여야 할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장,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축사에 나섰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와 정치권이 금융회사에 대한 정부 통제를 당연시 하는 것이 금융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면서 "금융회사를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시장 키우고 수요에 맞는 공급체계 만들어내는 것이 금융혁신의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고 역설했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혁신적인 상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 출현할 때마다 혼란스런 상황이 반복되고 혁신을 지연하는 일이 없도록 현재 우리의 열거주의 규제 방식부터 먼저 혁신해야 한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금융혁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고 발언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미래의 핵심은 예측할 수 없다는 데 있다”면서 “섣부른 규제와 개입보다는 부작용에 대응하는 현명한 정부 대응이 절실하다”고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미디어펜


기조강연 연사로는 박성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나섰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 진흥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성준 센터장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기반기술팀장, 주식회사 비씨큐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연구센터장,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센터장은 기조강연에서 "핀테크를 금융과 IT의 결합으로만 이해한다면 우리나라는 이미 핀테크 강국"이라면서 "핀테크의 본질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며 화두를 던졌다. 

이어서 그는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이며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도권 내로 편입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고객확인제도(KYC), 자금세탁방지(AML) 및 과세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19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블록체인과 핀테크로 본 미래의 금융'이라는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2018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이의춘 대표의 개회사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미디어펜

다음으로 최공필 금융연구원 미래금융센터장은 ‘다가오는 블록체인‧핀테크 시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최근 한국경제가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개념 정립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그는 규제개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던져 시선을 모았다.

발제에 이어서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자 최공필 센터장의 사회로 김정식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블록체인과 핀테크 혁명을 통한 한국 금융산업의 도약을 주제로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 

미디어펜은 이번 포럼을 통해 블록체인‧핀테크 혁명을 한국경제 재도약의 계기로 삼는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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