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제강소서 체결식 진행
25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약속…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등 제도 마련키로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동국제강이 19일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을 약속했다.

   
▲ 동국제강이 25개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약속했다./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이날 인천제강소에서 9개 협력사와 '2018년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자율준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이다.

이는 1년 단위로 체결돼 이행되며 올해는 지역별로 총 25개의 협력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국제강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조건 개선, 동반성장 소통창구 확대, 컨설팅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또 보건 의무실 운영지원, 협력사 정기안전교육 지원 등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책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기영 동국제강 동반성장위원장 이사는 "협력사와 견고한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력사인 장원석 대건건철 대표 또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선 상생의 파트너로서 동반지속성장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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