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햔
4월 셋째주 0.03% 하락…서울은 0.05% 올랐지만 재건축은 약세
   
▲ 4월 3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아파트값이 4주째 약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4구가 2주 연속 떨어지면서 아파트값 약세가 본격화되는 분기기가 아니냐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셋째주(6일 기준) 아파트값은 전 주 대비 0.03% 하락했다. 수도권 0.03% 오르고 지방은 0.08%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대구(0.07%)·서울(0.05%)·광주(0.02%), 경기(0.02%)에서 오르고, 세종(0.00%)은 보합, 울산(-0.23%)·충북(-0.21%)·경남(-0.20%)·충남(-0.12%)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53→54개)과 하락 지역(97→103개)은 늘고, 보합 지역(26→19개)은 줄었다.

서울은 전 주(0.06%)와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4월 들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 속에 거래도 소강국면을 보이고있다.

강남4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는 낙폭이 확대(-0.01%→-0.05%)됐고, 송파(-0.01%)와 강동(-0.02%)구도 각각 32주와 30주 만에 하락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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