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이적이 '양요섭의 꿈꾸라'에 뜬다.

MBC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측은 19일 "오늘 개편 특집 '전설의 DJ를 만나다' 코너에 이적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1999년 이문세 다음으로 15대 별밤지기를 맡아 2년간 '이적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이끈 이적. 이날 이적은 '양요섭의 꿈꾸라'에서 '이적의 별이 빛나는 밤에' 시절 이지훈·김희선과 함께한 '이지훈의 러브 러브' 코너를 진행한다. 이적과 양요섭은 사랑에 관한 에세이를 읽고,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90년대 감성의 글을 함께 들어볼 예정.


   
▲ 사진=더팩트 제공


뮤지션으로서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이적이 생각하는 본인의 명곡은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꿈꾸라' 측은 "이적씨가 라디오 출연을 정말 안 하시기로 유명한데, '꿈꾸는 라디오' 개편을 맞아 어렵게 모시게 됐다"며 "많은 기대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요섭의 꿈꾸라'는  매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MBC FM4U(수도권 주파수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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