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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에 져 결승 진출 실패…86분 뛴 손흥민, 공격포인트 못올려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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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4-22 06: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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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져 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6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유를 맞아 알리가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맨유가 토트넘을 제압하고 FA컵 결승에 올랐다. 맨유는 첼시-사우스햄튼전 승자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토트넘은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손흥민과 알리, 에릭센을 공격 2선에 배치했다. 맨유는 루카쿠를 중심으로 산체스, 린가드가 공격진에 포진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선제골은 토트넘이 일찌감치 터트렸다. 전반 11분 에릭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알리가 넘어지며 밀어넣었다. 

토트넘이 이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맨유가 전반 24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포그바가 뎀벨레와 경합 과정에서 공을 빼앗아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 있던 산체스가 헤딩슛해 토트넘 골문을 열었다. 

1-1 동점에서 맞은 후반전. 토트넘과 맨유는 서로 압박을 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역습에 가담하는 등 맨유 수비를 뚫기 위해 애썼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케인이 위협적인 슛을 날려봤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후반 17분 맨유가 승부를 뒤집었다. 산체스가 연결해준 패스를 받은 에레라가 오른발 슈팅을 날려 역전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모우라, 완야마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41분에는 굥격포인트를 못 올린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라멜라를 투입해 마지막 총공세를 펼쳤다. 맨유는 다르미안, 래쉬포드를 투입하는 등 시간을 끌면서 토트넘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 그대로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토트넘이 맨유에게 결승 티켓을 내주는 순간이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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