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추자가 연예계 생활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추자의 새 앨범 ‘It’s Not Too Late’ 발매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 가수 '김추자'/사진=뉴시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추자는 “오랜 공백을 갖게 된 배경과 다시 복귀를 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김추자는 “그 당시엔 연예계 생활이 하기 싫었다. ‘간첩이다’ ‘CIA다’하는 루머가 참 많았다. 그런 얘기를 듣다 보니 정말 노래하기 싫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추자는 “내겐 결혼 생활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시 컴백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목소리가 더 망가지기 전에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추자, 콘서트 가고 싶다” “김추자, 앨범 기대된다” “김추자, 33년만에 컴백이라니” “김추자, 이번에도 무대에서 춤 출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