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23일 “2018년 4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와 민주당원 댓글조작 파문의 악재에도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67.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오른 27.9%(매우 잘못함 15.0%, 잘못하는 편 12.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0%p 감소한 4.5%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3일 67.5%(부정평가 25.9%)를 기록했다. 또 민주당원 댓글조작 의혹 논란이 확산하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16일에는 66.3%(부정평가 27.3%)로 하락했다.

이른바 ‘드루킹 사건’이 밝혀진 지난 17에도 65.7%(부정평가 30.2%)로 하락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문제 논의 축복’ 발언 등 평화협정 체결 의제를 비롯한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확대된 18일에는 68.7%(부정평가 26.3%)로 상당 폭 반등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표=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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