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리쌍의 멤버 개리와 가수 정인이 듀엣곡 ‘사람냄새’ 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개리의 작명 센스가 화제다.

개리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오늘 12시에 정인&개리의 꿀사과 같은 노래 ‘사람 냄새’가 개나리처럼 오픈됩니다. 님들의 가정과 일과 사랑에 별똥별 같은 행운과 입이 귀에 걸리는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리쌍컴퍼니 제공

이어 개리는 “정인&개리의 듀오 이름은 ‘개인’이 좋을까 ‘정리’가 좋을까. ‘최강 개인’?”이라는 고민의 글을 올린 뒤 “앞으로 듀엣 작업을 하면 무조건 앞에 ‘개’를 붙여서 팀 이름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래서 ‘개정인’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정인’의 ‘휴먼스멜’ 많이 사랑해주시고 맛있는 점심 드세요”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사람냄새’는 정인 특유의 목소리와 개리의 랩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냄새 개리 정인, 역시 노래 너무 좋아” “사람냄새 개리 정인, 정인과 개리의 시너지 효과” “사람냄새 개리 정인, 가사 최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