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아인·스티븐 연·전종서의 강렬한 만남이 공개됐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18년 최대 화제작 '버닝'이 메인 예고편을 23일 오후 최초 공개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버닝' 메인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도입부부터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해미의 강렬한 대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등장하는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와 그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의 우연한 만남 이후 두 사람의 모습을 쫓아가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하지만 해미와 함께 종수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벤의 모습은 알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렇듯 세 인물 사이에 흐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점차 고조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화면을 가득 메우는 '점점 수수께끼에 빠져들다'라는 카피와 해미를 애타게 찾는 종수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그들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버닝'은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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