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포스코는 24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발생될 수 있는 산업적 비즈니스 측면에 대해 "관계 개선에 대비해 비즈니스 기회는 검토해놨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포스코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한 뒤 "과거 남북 관계가 좋았을 땐 무연탄 등을 제철소에 활용하기도 했다"면서 "현 시점에서는 공개할 수 없지만 남북 경협이 재개된다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경우 포스코 차이나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북한산 무연탄을 수입해오고 있다. 북한의 경우 철광석과 유연탄 등 철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사업 시 자원 개발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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