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30일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링컨 MKC 모델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

링컨 MKC는 링컨 최초의 콤팩트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포드코리아는 링컨 MKC를 비롯해 2관 최대 규모의 부스를 통해 익스플로러, 토러스 등 포드와 링컨의 베스트셀링 모델 총 9종 전시할 계획이다.

   
▲ [2014 부산국제모터쇼 포드 링컨 MKX 컨셉]

링컨 MKC는 프리미엄 자동차를 원하는 전통적인 링컨 고객과 소형 프리미엄 SUV에 열광하는 새로운 세대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전략 모델이다.

날렵한 외관과 패션 지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입은 링컨 MKC는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강수영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탄생했다. 엄선된 소재를 활용, 럭셔리함을 한 단계 진화시켰고 2.0ℓ 에코부스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중형 프리미엄 세단 링컨 MKZ와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는 고품격 풀 사이즈 세단 링컨 MKS 등도 함께 소개된다.

포드코리아는 또 디젤 일색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선전 중인 가솔린 모델 SUV 익스플로러도 전시한다. 모터쇼 현장에 캠핑존을 운영하며 캠핑이나 글램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익스플로러의 장점을 알리기 위한 차별화된 볼거리도 마련했다.

   
▲ [2014 부산국제모터쇼 포드 링컨 MKX 컨셉]

포드의 친환경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모델들도 이번 모터쇼에 출품된다. 17㎞/ℓ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유럽형 디젤 '포커스 디젤', 중형 세단 '퓨전', 컴팩트 SUV '이스케이프' 등이 전시를 앞두고 있다.

'머스탱 50주년 존'도 부산모터쇼 현장에 운영된다. 머스탱은 지난 1965년 출시된 이래 지난 50년간 전세계 9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그동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말 공개된 6세대 모델 '올-뉴 머스탱'은 미국 현지 출시 모델 기준 5.0ℓ 8기통, 3.7ℓ 6기통, 올-뉴 2.3ℓ 에코부스트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 [2014 부산국제모터쇼 포드 링컨 MKX 컨셉]

도로 상황에 맞게 스티어링 강도, 엔진 반응 등을 스위치 하나로 최적화할 수 있는 셀렉티블 드라이브 모드(Selectable Drive Modes)와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LIS) 등 주행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미국 플랫 락 공장(Flat Rock Assembly Plant)에서 생산 중이며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포드코리아는 올 한 해 다양한 신차 소개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포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강력한 퍼포먼스,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효율성을 고려하여 선보이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포드와 링컨만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