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선배기업과 함께하는 창업기획캠프 개최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의 성공적인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여성벤처 창업케어 패키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벤처 창업케어패키지 프로그램은 ‘여성벤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을 대상으로 밀착 멘토링과 초기 사업화 자금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여성벤처 활성화 사업이란 기술지식기반 여성벤처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벤처카운슬링, 창업교육, 창업기획캠프, 밀착멘토링,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하는 패지형 맞춤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기획캠프(100명)와 선배CEO 밀착 멘토링(80명, 60시간)과정을 거쳐 창업계획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화자금 지원 대상자(60명)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동 사업은 창업기획캠프 및 멘토링 프로그램 내 선배CEO 멘토링을 확대해 창업 초기 및 준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는 사업화 아이템에 대한 기술성 및 사업성 등을 증대키는 한편 창업계획을 체계화 하는 기회로 활용해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

지난해에는 48개사가 벤처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2013년 5월 창업한 ‘엄청난벤처’의 경우 단체급식의 식수예측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3억원 투자유치, 정부기관 및 대학 등과의 납품계약을 추진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여성벤처협회 관계자는 “이 사업이 청년층 또는 경력단절 여성의 단순창업이 아닌 기술·지식기반 벤처창업을 촉진하고, 산업계로의 여성을 유입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6월 10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