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강호는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사진=JTBC '제50회 백상예술대상' 화면 캡처

그는 “‘변호인’ 곽도원 씨, 임시완 씨, 김영애 선생님의 양보로 큰 상을 제가 대신 받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송강호는 이날 수상소감을 전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잊을 수 없는 참담한 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가족분들께 힘내라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상예술대상 송강호 영화부문 대상, 역시 믿고 보는 배우” “백상예술대상 송강호 영화부문 대상, 천만배우 역시” “백상예술대상 송강호 영화부문 대상, 축하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