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내 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흥국이 이번에는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당했다.

26일 한 매체는 최근 대한가수협회에서 해임된 박일서 수석부회장이 김흥국을 상대로 영등포경찰서에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흥국이 박일서 부회장의 멱살을 잡고 밀치고 어깨와 팔을 잡고 밀쳐 전치 2주 좌견관절부 염좌 상해를 입혔으며, 동시에 옷을 찢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작성했다.

이에 김흥국 측은 "폭행이 아니라 서로 몸을 밀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부인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최근 협회에서 제명 처분된 박일서 부회장 일행이 가수협회 지부장 회의를 하던 식당에 무단 침입, 회의를 방해했다며 "나중에는 몇 사람이 가서 밀치고 실랑이가 벌어졌다. 김흥국 회장도 보다 못해 나가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협회 쪽에서 이 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 이렇게 고소를 한다면 맞고소를 할 예정이다"라고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한편 지난달 14일 30대 여성 A씨는 2016년 서울 광진구의 호텔 등에서 두 차례에 걸쳐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서울동부지검에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25일 김흥국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박일서 부회장의 고소 소식이 전해지며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