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판매와 관련해 올해 2분기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 판매가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2분기 이후에는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UV 신차 공급을 늘리는 등 상품성 향상을 통한 판매동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중국 전용 모델을 확대하는 등 중국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중자기 경쟁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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