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우건설은 KDB산업은행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업체들의 금융지원을 위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대우건설이 80억원, KDB산업은행이 200억원을 지원해 총 28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펀드를 통해 대우건설의 400여개 협력기업은 산업은행에서 대출시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동반성장펀드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해 왔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매년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추석 전 협력회사에 1년간 무이자로 긴급운영자금을 대여해주는 프로그램도 시행중이다. 

또 협력회사의 임직원 직무능력향상 교육비와 취업박람회 참여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대우건설과 협력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력기업이 발전해야 대우건설도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건설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진은 지난 2월 22일 열린 대우건설 우수 주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모습/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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