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도곡역 전동차 방화 용의자 검거…370명 긴급 대피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 전동차에 불을 지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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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뉴스y 캡처 |
서울 수서경찰서는 방화 용의자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전 10시51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으로 진입하는 전동차 내에서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불로 A씨는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가 도곡역에 도착하기 직전에 불이 났다"며 "낮 12시 15분부터 전동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도곡역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곡역 화재, 지하철 왜 이러지” “도곡역 화재, 왜들 난리지” “도곡역 화재, 희생자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