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도곡역 화재 현장 방문 "소화기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점검 원점 검토"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도곡역 화재 사건 현장을 찾아 사건경위 등을 살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강남구 창업센터로 이동해 입주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도곡역 화재 사건 소식을 듣고 일정을 급하게 변경했다.
 
   
▲ 정몽준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정몽준 후보는 오후 1시께 수서차량기지를 찾아 화재가 난 차량을 살펴본 뒤 "화재 현장에 와서 보니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이라며 "화재가 났을 때 소화기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할 점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우리 주변에 안전사고라는 것들이 대개 비슷한 원인으로 일어난다""큰 사고가 나지 않았으니 대개 습관적으로 일하는 게 많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제가 시장이 되면 여러 분야의 안전 점검을 원점에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곡역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곡역 화재, 지하철 왜 이러지” “도곡역 화재, 병원 공장 왜들 난리지” “도곡역 화재, 빨리 진화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