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5중 추돌사고를 당한 가수 강남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강남은 28일 오후 공개방송 스케줄을 위해 충북 청주로 이동하던 중 경부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강남의 앞 차량이 급정거를 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강남의 차를 들이받았으며, 강남은 사고 직후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머리와 목에 통증을 느낀 강남은 이후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해 추가 검사를 받았다. 


   
▲ 사진=지오아미


강남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강남이 정밀검사를 받고 오늘 아침에 자택으로 돌아가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머리와 목에 충격이 가해져서 다소 통증이 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남은 사고 당일 최근 발표한 듀엣곡 '장지기장' 파트너 태진아와 함께 공개방송 무대에 서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태진아는 홀로 스케줄을 소화했고, 이후 강남이 있는 충북대학교 병원을 찾아 서울까지 함께 동행하는 등 후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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