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2020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와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발전을 위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 지난 4월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가운데 왼쪽)와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DHL코리아


DHL코리아는2015년부터 시작한 대표팀의 해외 원정경기 장비 운송을 2020년까지 연장함에 따라 대표팀의 기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2015년 첫 후원을 시작한 이래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눈 부신 성장을 일궈냈고,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 국민들에게 멋진 감동을 선보였다”며 “대표팀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노력에 계속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DHL 코리아는 다가오는 5월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2018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월드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대표팀의 세계 대회, 해외 전지 훈련 참가 시 장비 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매 원정경기 때마다 1톤 가량 발생하는 대표팀의 팀 장비와 개인장비를 한국에서 해외 훈련장까지 운송하고, 경기 후 다시 반입하는 전 운송 과정을 책임진다. 

한편, DHL 코리아는 물류 후원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 초청 행사, 유소년 아이스하키 체험 교실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힘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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