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이른바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철도 연결 기대감이 자극되면서 30일 장 초반 철도종목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대아티아이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070원에 거래 중이다.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도 철도 콘크리트 침목 생산 자회사를 뒀다는 이유로 철도주로 부각돼 상한가인 6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알루미늄코일과 철도차량 등을 만드는 대호에이엘 역시 가격제한폭인 509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푸른기술(25.48%), 특수건설(24.40%), 현대로템(29.20%), 우원개발(19.47%), 리노스(23.14%) 등 철도 관련 제품을 생산하거나 토목·설비공사 업체들도 일제히 급등세다.

같은 시각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에는 ‘남북철도관련주’가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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