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포 아이' 캠페인...배우 정은채, 모델 이혜정·박성진, 구세나·김수연·김도형 작가 동참
   
▲ '구호'가 올해도 시각장애 어린이 도네이션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올해도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도네이션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패션의 아름다움을 시각장애 아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하트 포 아이'캠페인을 진행, 셀레브리티(셀럽)와 아티스트들의 협업으로 패션 아이템들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는 타이포그라피를 트렌디하게 활용하는 한편 컨템포러리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캐릭터와 하트 디자인을 통해 상품 마다 차별화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호의 모델인 배우 정은채, 모델 이혜정과 뮤지션/모델 박성진, 아트 디렉터 김지현과 딸 장만옥, 뮤지션 레이든은 물론 아티스트 구세나, 김수연, 김도형 작가 등 각계각층의 셀럽과 모델, 아티스트들이 나눔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구호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상품을 남성, 여성, 키즈 티셔츠는 물론 점퍼, 니트, 팬츠, 쇼퍼백, 파우치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대해 온 가족이 동참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발생된 판매 수익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후원금으로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개안, 사시교정, 의안삽입 등의 치료와 수술을 지원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사업부장 윤정희 상무는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패션을 사랑하는 마음 뿐 아니라 아름다운 세상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구호는 어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호는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는 차원에서 CJ CGV와 설화수와의 협업을 이끌었다. CJ CGV는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의 하트 모티브를 적용한 디자인을 무비패스카드에 활용해 한정판으로 제작하는 한편 설화수는 에코백과 파우치 등 설화수 사은품에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의 디자인을 활용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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