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만기 6개월 앞두고 가석방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뭘 할지 생각하는 시간 보낼 것 "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30일 경기도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그동안 많은 생각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사회적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2015년 5월 회삿돈 횡령 혐의 등으로 3년 6개월 징역형을 받은 뒤 만기를 6개월 앞둔 이날 가석방 됐다. 당시 장 회장은 비자금 88억여원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실형을 살았다.

장 회장은 향후 경영 복귀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는 "천천히 생각해볼 것이다"면서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뭘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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