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국민 1인당 전기 사용량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는 우리나라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한국전력공사의 'KEPCO 인 브리프 2017'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인 1인당 전력소비량은 9869㎾h로 나타났다. 2010년 1인당 소비전력이 8883㎾h였던 것을 고려하면 연평균 1.5%씩 증가한 셈이다.
반면 미국과 독일, 일본 등의 1인당 연평균 전력소비량은 2010년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미국은 0.8%, 독일은 0.57%, 일본은 1.31%씩 각각 줄었다.
OECD국가들의 전력 수요가 감소하는 흐름 속에서도 국내 1인당 전력 소비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철강, 반도체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구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 2000년 이후 국내의 산업용 전력 소비 증가폭은 주택용·일반용에 비해 컸다. 또 지난해 산업용 전력 소비는 전체 전력 소비의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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