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클래식 서버…만레벨이 75? '공성전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2'의 클래식 서버가 28일 오픈된다.

'리니지2'의 클래식 서버는 동시접속자수 12만 명을 기록하며 '리니지2'의 전성기라 불렸던 '크로니클2: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를 구현한 서버다.

   
▲ 리니지2/엔씨소프트 제공

클래식 서버는 기존 라이브 서버와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 게임 영역으로, 과거 리니지2를 즐겁게 했던 이용자를 위한 31개의 클래스 개편과 확실한 보상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서버는 새로 게임을 만드는 것과 같이 많은 변화를 줄 예정이다. 그러나 모든 변화가 한꺼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단계적인 업데이트로 진행된다.

28일에는 만레벨이 75레벨로 제한되며, 최고등급의 장비는 B그레이드까지 존재하며 클라이언트는 카오틱 크로니클 빌드를 사용해 과거의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초반에는 공성전을 진행할 수 없지만, 유저들의 캐릭터가 성장하는 단계를 면밀히 관찰하여 적절한 시기가 되면 공성전을 도입, 성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까지 최대 레벨을 80레벨까지 확장하고 최상위 아이템은 A그레이드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또 내년 1분기에는 최대 레벨 제한이 더욱 높아지고 S그레이드 아이템의 추가와 카마엘 종족 적용 등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니지2, 재밌겠네" "리니지2, 내가 간다" "리니지2, 같이 하실분" "리니지2, 요즘 재미가 없었는데" "리니지2, 해보자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