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오슬로 전세기 운항, 8월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1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주 3회(화·수·금)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 강화와 함께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이 취항편 운항승무원 및 캐빈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이스탄불, 로마에 이은 6번째 유럽 취항지"라며 "로마 노선(주 7회)과 함께 한국과 이탈리아 간 직항 노선을 주 10회 운항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동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베네치아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B777-200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이라 불릴 정도의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물의 도시’로, ‘산 마르코 광장 및 성당’,‘리알토 다리’,‘무라노 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베네치아의 야경은 전세계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7월30일까지 유럽 지역 전 노선 대상 특가 · 쿠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인천-베네치아 직항 항공권을 최저 90만원 대부터 구입할 수 있어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베네치아 여행이 가능하다. 

또 베네치아 첫 출발편의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이어폰, 여권 지갑, 휴대폰 거치대 등 다양한 기념품 제공과 함께 기내 공연도 실시해 베네치아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베네치아 신규 취항에 이어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 운항(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8월)을 하며 장거리 노선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인천 - 베네치아 여객편 운항 스케줄 /자료=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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