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4월25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빈프억성에서 16번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8년간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의료진의 항공이동 편의를 돕고 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 공동봉사활동을 펼쳐왔다.

   
▲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빈프억성 지역을 방문한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주민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내과, 치과, 정형외과, 한의과 등 의료진과 제주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 27명이 참가했다. 제주항공 직원들과 객실승무원들이 의료진의 진료를 돕는 한편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기내서비스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 직원들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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