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이스타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내 행사로 ‘패밀리 데이(Family Day)’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스타 패밀리 데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사 게시판을 통해 신청자를 받아 4월 30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객실, 운항, 정비, 영업 등 각 부서 임직원과 자녀 총 40명이 참가했으며, 부모 일터 견학, FTD(Flight Training Device)체험, 기내 안전교육, 아이클레이 비행기 만들기, 기내식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각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부모들이 일일 보조강사로 아이들과 함께했으며, 특히 기내 안전교육, 글로벌 예절교육, 기내식 체험의 경우 실제 객실 승무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일일 강사로 함께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조종사를 꿈꾸는 아이들은 FTD 체험을 통해 실제 김포공항 이착륙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이스타 명예 사원증과 함께 과자세트, 모형항공기가 선물로 증정됐다. 또한 오늘 하루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부모들에게는 백화점 상품권과 함께 행사 종료시간에 맞추어 아이들과 함께 퇴근할 수 있도록 조기퇴근을 실시 하도록 했다.

패밀리데이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구매팀 김영기 과장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같은 부모 입장에서 임직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정비본부 전지혜 대리는 “업무 특성 상, 공항 내 보안구역에서 일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회사에서 만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며, “본사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어 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LCC최초로 탄력근무제를 실시했으며 매 급여일마다 정시퇴근을 하는 해피투게더데이(Happy Together Day)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 복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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