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정래 작가가 분단의 아픔과 우리 사회에 팽배한 색깔론에 일갈을 날렸다.
2일 새벽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은 남북정상회담 특집으로 꾸며져 조정래 작가, 명진 스님, 스타 강사 최진기가 출연했다.
한국전쟁과 민족 분단을 다룬 다수의 '문제적 작품'으로 시대의 화두를 던져온 조정래는 이날 '100분 토론'에서 "우리 사회가 분단됐기 때문에 왜곡되고 잘못된 부분이 너무 많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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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100분 토론' 방송 캡처 |
조정래는 "보수 세력이 분단을 철저하게 이용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고, '빨갱이'라고 상대를 낙인찍는 60년대를 살아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걸 극복하지 않으면 통일이 올 수 없다. 이번 남북정상회담 이후 그런 사람들은 한강에서 목욕을 시켜서 영혼을 세척시킬 필요가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00분 토론'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대담하고 젊은 토론을 지향하는 토론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0시 2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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