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튀니지전, 기성용 '왼손 국기경례' 논란..."국가대표가 왜 그랬지?"

한국축구국가대표팁 기성용(25·선덜랜드)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대표 생활을 오래한 기성용의 왼손 경례를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기성용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앞서 거행된 국민의례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왼손을 오른쪽 가슴에 올리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 기성용이 28일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MBC 방송 캡처


대한민국 국기 법 제3조(국기에 대한 경례방법)에는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이날 기성용의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는 국가대표로서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한국은 전반 43분 튀니지 다우아디에게 골을 내주며 1-0으로 패배했다.

한국 튀니지전 기성용 왼손 국기경례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왼손 국기경례, 국가대표를 얼마나 했는데 이런 실수를?"  "기성용 왼손 국기경례, 조심해야 하는데"  "기성용 왼손 국기경례, 잠시 착각할 수도"  "기성용 국기경례, 다른 생각했나?"  "기성용 왼손 국기경례, 왜 저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