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복고풍 스포티 캐주얼 인기에 핵심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
   
▲ 휠라의 '마인드 블로워'./사진=신세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대표 러닝화 모델인 '마인드 블로워' 5종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중 신세계백화점 전용 모델 2종도 판매하며 가격은 6만9000원이다.

휠라는 지난 2월 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와 협업한 상품을 밀라노 컬렉션에 처음 소개해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그 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베이퍼 맥스, 아디다스의 울트라 부스트 등 인기 상품을 백화점 단독으로 소개해 왔다.

올해 1월에는 캐쥬얼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가 인기 만화 원피스와 손잡고 선보인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 상품을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여 한 달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더해 신세계백화점과 휠라는 운동화와 함께 연출할 수 있는 반바지, 티셔츠 등 스포츠 웨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올해 약 3.5조원 규모로 커진 운동화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와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장르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협업 등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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