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나금융투자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까지 기초자산을 다변화해 시장 하락에 대비하는 파생결합증권(DLS) 등 파생결합상품 4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DLS 2629회'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7.20%의 수익을 추구하는 1년 6개월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총 3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원금 손실구간(녹인)은 50%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1차), 80%(2차), 75%(만기) 이상이다.

단, 1년 동안 조기 상환되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년째 되는 날 연 7.20%의 수익으로 청산되는 리자드형 DLS다.

'하나금융투자 주가연계증권(ELS) 8409회'는 HSCEI, EuroSTOXX50지수, 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2%의 수익을 추구하는 3년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다. 녹인은 없다.

이 상품도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5.2%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이외에도 HSCEI,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52%의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910회'와 연 5.40%의 수익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하나금융투자 ELS 8911회'도 같이공모한다.

각 상품의 모집금액은 30억~50억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수익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운용 결과나 투자자의 요청에 따른 중도 상환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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