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가 오늘(3일) 점검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 측은 2일 오전 "5월 2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기 점검이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배그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은 접속 및 플레이 등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며, 패치 완료 후에는 반드시 스팀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 사진=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 제공


이번 배그 점검 이후 리더보드 새 시즌이 오픈되며 맵 선택 기능, 총기 밸런스 조정 등의 주요 기능이 패치된다.

맵 선택 시 '에란겔 / 미라마 / 에란겔+미라마'와 같이 선호하는 맵을 지정할 수 있게 되며, 선호하는 맵으로 지정한 맵들 중 랜덤 매칭이 된다. 팀 플레이 시에는 맵 선택과 팀, 시점 모드 선택은 방장만 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AR 총기의 경우 기존에 너무 특정 총기에만 몰려있던 사용률을 고르게 분포시키고, 상황에 맞게 다양한 총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정했다.

SMG 총기는 근거리에서 이동 및 교전이 많은 상황에서 유용할 수 있도록 밸런싱했다. 샷건 총기는 근거리 교전 상황에서의 대미지를 증가시키고, 유효 사거리도 증가하도록 밸런싱했다.


   
▲ 사진=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 제공


이번 배그 점검을 통해 신규 총기 SLR도 추가된다. SLR은 월드 스폰 무기로, 7.62mm탄을 사용하는 DMR의 일종으로 기본 10발까지 장착 가능하며 부착물을 통해 20발까지 확장 가능하다. SKS보다 강력하지만 반동이 더 크기 때문에 반동 제어가 중요한 총기다.

또한 신규 차량 미라도(Mirado)가 추가된다. 미라도는 미라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4인승 세단형 차량으로, 클래식 머슬 스타일의 최고속을 보유한 차량이다.

이 밖에도 새로운 부착물 Duckbill(산탄의 좌우 확산 범위가 늘어나는 대신 상하 확산 범위를 줄여줌. 샷건(S1897, S12K)에 장착할 수 있는 부착물), Light Grip(총기 수평 반동과 수직 반동이 늘어나는 대신 반동 회복 시간을 줄여줌. AR,SMG, DMR에 장착할 수 있는 부착물), Thumb Grip(총기 수평 반동이 늘어나는 대신 수직 반동을 줄여주고, 반동 회복 시간이 늘어남. AR,SMG, DMR에 장착할 수 있는 부착물), Half Grip(총기 수평 반동과 수직 반동을 줄여주고, 반동 회복 시간이 줄어듬. AR,SMG, DMR에 장착할 수 있는 부착물), 3배율 스코프, 6배율 스코프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이는 생존 게임으로 솔로, 듀오, 스쿼드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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