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마동석 주연 '챔피언'이 그 뒤를 쫓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전날(2일) 27만 5,08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관객수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25만 1,334명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는 6만 2,501명(누적관객수 20만 5,927명)을 기록한 '챔피언'이 차지했으며 '그날, 바다'가 4,169명(누적관객수 49만 6,061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챔피언' 포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비롯해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및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우는 등 각종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한 팔뚝 액션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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