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건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6번째) 등 관계자들이 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건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3일 열린 협약식은 건축꿈나무여행 운영을 위한 협약서 서명식과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한화건설은 총 1억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건축 꿈나무 여행은 2013년 시작된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건축가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지금까지 120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건축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가평 한화 인재경영원을 방문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건축현장을 견학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화건설은 올해부터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해 직원 1명과 대학생 봉사단 2명을 매칭한 10개의 팀을 선발해 2박3일간의 워크샵과 나눔교육, 멘토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활동이 우수한 대학생 봉사팀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각 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건설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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