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구교환과 최희서가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수지·박보검의 진행 하에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꿈의 제인'으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구교환은 "감사하다. 이 상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연기할 수 있다'고 오해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좋은 세상이 오길 바란다. 나도 좋은 배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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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TBC '제54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
여자 신인 연기상은 '박열'의 최희서에게 돌아갔다. 최희서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후 9년 동안 보이지 않지만 열심히 연기해왔다. 지하철에서 연극 대본을 읽다가 맞은편에 앉아있던 '동주'의 시나리오를 쓰신 신연식 감독님이 특이하다는 생각으로 내게 명함을 준 게 인연이 돼 '동주'에 출연했다. 그 인연으로 '박열'을 할 수 있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최희서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그 날 대본을 안 보고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면 아마 '동주'도 '박열'도 못 했을 것이다. 그 생각을 하면 정말 아찔하다. 이 신인상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을 위해 드리고 싶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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