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이웨이'에서 김세레나가 두 번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1964년 18세의 나이에 데뷔, '갑돌이과 갑순이', '새타령' 등의 히트곡을 낳은 '민요의 여왕' 김세레나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마이웨이'에서는 첫 번째 이혼을 한 뒤 14년 만에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그마저도 실패한 김세레나가 외아들만을 바라보며 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레나는 "첫 남편과는 5년, 두번째 남편과는 2년 살고 이혼했다. 그리고 후회를 많이 했다"며 "내가 또 잘못을 저질렀구나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연예인은 만남과 이별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기 때문에 나만은 안 그럴 거라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고 결혼했다"며 "(결혼 생활을) 버티다가 결국 지쳐 떨어졌다"고 밝혔다.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김세레나의 이혼은 혼자만의 아픔이 아니었다. 그는 "누구보다 바쁜 엄마를 둬서 다른 부모들보다 사랑을 덜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 그걸 순전히 돈으로 커버했다"며 "아들이 해달라는 건 한 번도 안 된다고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엄마로서 모자란 사랑을 물질의 풍족함으로 채워줬다고 생각했지만 아들이 바란 건 따로 있었다.

김세레나 아들 진의남씨는 "제가 크면서 원망했던 부분은 아빠, 엄마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현저히 다른 사람들보다 적었다는 것"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쌓였던 것들이 애정결핍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