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당폭 하락 중이다.

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25p(-0.45%) 내린 2476.26을 가리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78p(-0.03%) 내린 2486.47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 개인만이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7p(0.02%)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5.94p(-0.23%), 12.75p(-0.18%)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후 첫 거래를 맞아 1.13% 하락한 5만 2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1.56%), POSCO(-1.39%), KB금융(-1.66%), LG화학(-0.44%) 등도 하락세다. 분식회계 논란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도 3.59% 하락하며 나흘 연속 내림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79p(0.09%) 오른 866.8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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