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50:1 액면분할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다.

4일 오전 10시 5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 하락한 5만 2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도 2% 내린 4만 1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간의 거래정지 기간을 거쳐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내렸다. 주식 수는 약 64억주로 종전의 50배로 늘어났다.

주가는 하락세지만 거래량은 급증세다. 개장 5분 만에 1000만주의 거래량을 나타냈으며 약 1시간 만에 2000만주를 넘었다. 

거래대금 역시 1조원을 넘겨 빠르게 증가 추세다. 거래대금은 현재 유가증권시장 2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500억원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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