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서 프로야구 경기 시간이 변경된다. 원래 토요일 경기는 오후 5시부터지만, 오늘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전날에 이어 5일에도 두산-LG(잠실), 넥센-KT(수원), 롯데-SK(문학), 한화-삼성(대구), NC-KIA(광주) 등 5경기가 펼쳐진다. 

각 홈팀들은 미래의 팬이 될 어린이들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한다.

   
▲ 사진=LG 트윈스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의 맞대결이 열리는 잠실구장에서는 홈팀 LG가 경기 전 '선수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릴레이', '아빠와 캐치볼' 등의 행사를 그라운드에서 진행한다. 경기 후에는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제공한 '롱롱 죽겠지' 애니메이션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인천 SK-롯데전에 앞서서는 홈팀 SK 전 선수와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운동회가 열린다. 5세부터 9세(초등학교 2학년)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이어달리기와 파도타기 등 'W 가족운동회'를 갖는다. 우승팀 어린이 전원이이날 경기 시구자로 나설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다. 

KIA와 NC의 광주 경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홈팀 KIA는 '타이거즈 사생대회', 18개월 미만 유아와 부모의 달리기 '베이비 레이스'를 준비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그라운드를 개방해 어린이들이 야구장에서 마음껏 뛰놀 기회를 선사한다. 


KT-넥센의 경기가 열리는 수원구장에서는 '키즈랜드'가 운영된다. 그라운드에서는 '빅또리 어린이 운동회'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삼성-한화전에서는 홈팀 삼성 강민호의 사인회, 박해민-이원석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등 선수와 어린이팬들이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