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회담은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시 회담을 포함해 네번째 한미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간의 굳건한 동맹과 양국간의 깊은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전화통화를 가진데 이어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이뤄 나가기 위한 긴밀한 공조 방안과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반 방안에 대해서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4일 밤(현지시각 오전 8시)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오는 22일 네번째 한미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사진=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