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채프먼, 최고 구속 102마일 ‘위력구’ “사람 맞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의 알롤디스 채프먼이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다.

채프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 신시내티 아롤디스 채프먼/방송캡처

이날 채프먼은 팀이 4-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채프먼은 최고 구속 102마일(164km)을 기록하는 등 위력투를 선보이며 3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호머 베일리(71/3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와 채프먼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긴 신시내티는 17승(1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채프먼 102마일 정말 대박” “채프먼 102마일 정말 믿을 수 없는 구속” “채프먼 102마일 사람 맞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