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현금 400만원 할인부터 파격조건
저금리 할부 상품, 부담 없는 월 납입금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완성차 업계 5개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등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격적으로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즌과 함께 신규고객들의 유입을 늘리기위한 완성차 업계가 높은 할인과 저금히 할부등의 조건을 내걸고 있다. 특히 한국지엠의 경우 잃어버린 고객의 신회를 되찾기 위한 파격조건을 내걸었다.

   
▲ LF 소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


이 밖에도 신차와 함께 이목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는 완성차 브랜드 들이 다양한 5월 판매조건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월 한 달간 소나타 뉴라이즈, 아반떼AD, 코나, i30 등 차종 구매 시 현금 할인과 저금리 할부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뉴 스타트 페스타'를 운영한다. 

차종별 할인과 함께 1.9% 저금리 또는 30만원 캐시백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모두 적용했을 때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각각 소나타 180만원, 아반떼AD 130만원, 코나·i30는 80만원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1978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결혼·출산 관련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엑센트와 아반떼AD, i30, 벨로스터, 아니오닉, 소나타 뉴라이즈, 코나, 투싼 구입 시 대상자에 따라 출산 선물 또는 웨딩카 지원, 신차 외장복원 수리지원 등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선착순 구매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 선착순 구매자 150명에게 7%, 카니발 선착순 구매자 2350명에서 6%를 할인해 준다. 

모닝, K7, 쏘울,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등에 대해서는 생산월별로 30만~150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특히 이달 중 쏘울 전기차(EV)를 출고하면 350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시리즈는 마이너스 할부를 적용해 선수율 10% 이상, 36개월, 기본금리 4.5%를 시작으로 1년마다 이자율을 1.5%씩 인하한다. 또한 본인 또는 배우자가 기존 K시리즈 출고 이력이 있으면 최대 90만원까지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쌍용차는 코란도와 티볼리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스위트 홈 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코란도C, 투리스모 일부 모델을 200만원 할인하고, 1.9% 36개월 저리할부 구매 시 100만원을 지원한다. 티볼리 아머 또는 티볼리 에어 일부 모델은 100만원을 깎아주고 1.9% 36개월 저리할부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한다. 

   
▲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전 모델을 대상으로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내맘대로 스마트할부'를 확대 운영한다. 선수율 10% 이상이면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G4 렉스턴(럭셔리 트림, 선수금 10% 납입 48개월 기준)을 최저 월 24만원에 소유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개인 고객이 2019년형 SM6를 구매하면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트림 별로 세분화했다. 4월 이전 생산된 SM6 PE트림 구매 시 60만원 할인을, SE트림은 60만원 할인 또는 'S-링크 패키지 I' 중 하나를 제공한다. LE/RE 트림 선택 시 70만원의 추가 할인 또는 'S-링크 패키지 II'를 증정한다. 

QM6는 4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및 용품 구입비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현금 지원 3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3는 RE 시그니처, RE 파노라믹 트림을 구매할 경우 45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및 용품 구입비 또는 30만원 현금 할인 중 선택 가능하다. 

고객 신회 회복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지엠은 보증기간 연장을 실시한다.

5월 올 뉴 말리부 또는 더 뉴 트랙스를 구매하면 기존 보증 기간에 4년/8만㎞를 추가 적용해 7년 또는 14만㎞까지 보증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최대 현금 할인 혜택은 스파크 100만원, 올 뉴 말리부 및 더 뉴 트랙스 150만원, 크루즈 400만원 등이다. 동시에 4.5% 할부 프로그램까지 이용 가능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팔라 최대 9%, 캡티바 400만원, 올란도 300만원을 할인하며 다마스와 라보 재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완성차 업체 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은 5월 판매조건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프로그램으로 내차 마련됐다"며 "관심 있던 차량을 보다 좋은 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QM6 GDe(가솔린)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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