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레바논대사 교통사고 사망...추돌 후 차량 뒤집혀

 
주한레바논대사가 남산 3호터널에서 차량 전복으로 사망했다.
 
2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6분 용산구 남산 3호 터널에서 자드 사이드 엘 하산(54) 주한 레바논 대사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녹사평역에서 회현역 방향으로 가던 중 앞서 가던 에쿠스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접 차량을 운전 중이던 주한 레바논 대사는 급히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는 혼자 탑승하고 있었다.
 
이날 사고는 터널 진입 부분으로부터 약 30지점 2차선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추돌 직후 하산 주한레바논대사가 타고 있던 제네시스 차량의 에어백이 터졌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한레바논대사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한레바논대사, 어떻게 사망까지”, “주한레바논대사, 전면 충돌도 아닌데...” “주한레바논대사, 대사가 직접 운전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